20대 후반 취업자 급감, 청년 고용 한파 현실로

20대 후반의 고용 시장에서 발생한 변화는 취업자 수 감소에 그치지 않는다. 경제활동인구는 8만5000명이 감소했으며, 경제활동참가율은 1.0%포인트 하락했다. 실업자 수는 1만3000명이 증가했고, 실업률도 0.6%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취업자 수의 감소만큼이나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의 증가도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욱이, 20대 후반에서는 비경제활동인구가 1만6000명 증가했다. 이는 2021년 1분기 이후 4년 만에 처음 발생한 변화로, 일자리를 구하려 하지 않고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청년층이 늘어난 것이다. 이와 동시에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은 '쉬었음' 인구도 1만8000명이 증가하며, 증가세가 4분기 연속 이어졌다.
20대 후반 고용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는 제조업과 건설업의 취업자 감소가 지적된다. 제조업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만2000명이 줄었으며, 이는 2020년 11월 이후 4년 4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건설업의 취업자 수 역시 지난해 동월 대비 18만5000명이 급감하면서,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를 보였다. 두 산업 모두 9개월과 11개월 연속으로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어, 해당 업종에서의 취업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 제조업과 건설업은 청년층에게 비교적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산업군으로, 이들 업종에서의 고용 위축은 청년층 고용 불안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또한 기업들이 경력직을 선호하는 채용 경향도 청년층 취업난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경력직을 우선 채용하며, 신규 채용보다는 경험을 갖춘 인력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20대 후반 청년층은 경력 부족으로 취업시장에서 밀려나고 있는 상황이다. 신규 졸업생들이나 경력이 적은 청년들이 원하는 직장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청년층의 비경제활동인구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경력직 채용을 선호하는 기업들의 경향은 청년들의 첫 직장 진입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이와 같은 청년층 고용 문제에 대해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인구 구조적 문제와 기업들의 경력직 선호가 심화됨에 따라 20대 후반 청년들이 비경제활동인구로 남거나 취업시장에 진입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청년들이 적합한 일자리를 찾고 20대에 첫 직장을 가질 수 있도록 인센티브 구조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즉, 청년층의 첫 직장 진입을 촉진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기업들이 경력직 선호에서 벗어나 청년층의 첫 직장 진입을 도울 수 있는 채용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현재 20대 후반 청년층의 고용 시장은 위축되고 있으며, 이는 경제 구조적 문제와 기업들의 경향에 따른 결과로 나타났다. 청년들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이 협력하여 청년층에게 적합한 일자리와 경력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기업들도 경력직뿐만 아니라 신규 채용을 늘리고, 청년층이 첫 직장에 입직할 수 있도록 돕는 노력이 요구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청년층을 위한 다양한 취업 지원 정책과 인센티브를 마련하여, 고용 시장에서 청년들이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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