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장모 빈소에 20대 여성 보내... '셀로판지 꽃' 진실은?
홍상수 감독 장모의 빈소에 놓인 '싸구려 꽃 한 송이'가 8년 만에 논란의 중심에 섰다.
실제로 홍 감독은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김민희와 연인 관계로 발전한 후 가정을 떠나 8년째 김민희와 살고 있다. 그는 아내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했지만 2019년 "혼인 파탄의 책임이 홍 감독에게 있다"는 법원의 판결로 패소했다.
배우 김민희와의 불륜 관계 속에 장모의 임종조차 지키지 못한 홍 감독이 대리 조문을 보냈고, 그마저도 성의 없는 모습이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논란의 시작은 유튜버 이진호 씨가 지난 21일 자신의 채널에 공개한 영상이다. 이 씨는 2017년 12월 별세한 홍 감독 장모의 빈소에 홍 감독 대신 20대 여성이 다녀갔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당시 짧은 머리의 이 여성은 길거리에서 파는 듯한 셀로판지에 쌓인 꽃 한 송이를 빈소에 놓고 황급히 사라졌다고 한다.
이 씨는 "홍 감독의 아내는 당시 '그런 일을 할 사람은 홍 감독밖에 없다'며 탄식했다"며 "조화도 아닌 셀로판지에 쌓인 꽃 한 송이가 바로 홍 감독의 스타일"이라는 주변 증언을 함께 전했다.
실제로 홍 감독은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김민희와 연인 관계로 발전한 후 가정을 떠나 8년째 김민희와 살고 있다. 그는 아내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했지만 2019년 "혼인 파탄의 책임이 홍 감독에게 있다"는 법원의 판결로 패소했다.
이번 논란은 단순히 과거사 재조명을 넘어, 최근 불거진 김민희의 임신 및 출산설과 맞물려 더욱 증폭되는 양상이다. '불륜으로 얼룩진 사생활'과 '가족에 대한 무책임한 태도'라는 비판 여론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한 사람을 매도해서는 안 된다"는 반박도 나온다. 빈소에 꽃을 놓고 간 여성이 실제로 홍 감독이 보낸 사람인지, 꽃의 가격이나 형태만으로 진심을 판단할 수 있는지 등 따져봐야 할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다.
현재 홍 감독 측은 이번 논란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싸구려 꽃 한 송이'를 둘러싼 진실 공방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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