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산불, 사흘째 맹위..사망자 파악조차 '불가'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가 거대한 화마에 갇혔다. 지난 7일 LA 인근에서 시작된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을 타고 순식간에 주택가를 삼키며 사흘째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미 일부 지역에서는 타다 남은 차량 잔해에서 시신이 발견되는 등 참혹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으며, 실종자 신고도 끊이지 않고 있다. 가족과 연락이 두절된 주민들은 애타는 마음으로 생사 확인에 매달리고 있지만, 불길이 완전히 잡히지 않아 수색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처음 7개 지역에서 발화한 산불은 일부 진화됐지만, 여전히 5개 지역에서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특히 주택가가 밀집한 팰리세이즈와 이튼 지역의 산불은 진화율이 0%에 머물러 주민들을 공포에 몰아넣고 있다.
현지 소방 당국은 밤낮없이 진화 작업에 매달리고 있지만, 워낙 불길이 거세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소방관들이 불길에 갇혀 목숨을 잃을 뻔한 위험천만한 상황도 발생했다.
현재까지 주택과 상가 등 수천 채가 잿더미로 변했고, 6만 채 이상이 산불의 위협을 받고 있다. 피해 지역은 마치 영화 속 재난 현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참혹한 모습이다. 곳곳에서 불길과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으며, 타다 남은 자동차와 건물 잔해만 흉물스럽게 남아 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정확한 사망자 수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5명에 불과하지만, 아직 화마가 할퀴고 간 지역에 대한 수색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 실제 사망자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일부 지역에서는 타다 남은 차량 잔해에서 시신이 발견되는 등 참혹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으며, 실종자 신고도 끊이지 않고 있다. 가족과 연락이 두절된 주민들은 애타는 마음으로 생사 확인에 매달리고 있지만, 불길이 완전히 잡히지 않아 수색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9일 저녁부터는 최고 시속 100km에 달하는 강풍이 다시 불 것으로 예보돼 산불이 더욱 거세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강풍은 불길을 키우고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온다.
캘리포니아 주 당국은 피해 지역 주민 18만 명에게 강제 대피령을 내리고, 학교와 체육관 등을 임시 대피소로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산불의 확산 속도가 워낙 빨라 대피하지 못한 주민들이 고립되거나 피해를 입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한편 캘리포니아 남부에는 50만 명에 달하는 한인 동포들이 거주하고 있어 피해 규모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지 한인 단체들은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긴급 지원에 나서는 한편, 한인 사회를 향해 피해 복구를 위한 도움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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