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질러도 괜찮아!" 비명 관광 인기 급상승

2024.10.18. 오후 01:14

최근 '비명 관광(Scream Tourism)'이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소리를 지르게 되는 관광으로, 폐가 체험, 유령의 집, 공포 테마 명소 등을 찾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폭스 뉴스(Fox News) 등 외신에 따르면, 핼러윈 시즌에만 유행하던 비명 관광이 이제는 연중 내내 인기를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벤트성 공포체험이 아닌 실제로 무서운 경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난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핼러윈 호러 나이트와 같은 유명 공포 테마파크뿐만 아니라, 과거 마녀재판이 열린 미국 매사추세츠주 세일럼, 귀신이 출몰하는 호텔, 살인 사건 발생 장소 등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무서운 명소를 찾는 관광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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