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제, 10일간 영화의 바다로..'강동원·박보영·안재홍' 등 스타들 한자리에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0월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 간의 축제를 시작한다. 올해 개막식은 박보영과 안재홍이 사회를 맡았다. 영화제에서는 총 63개국에서 온 278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개막작은 넷플릭스 영화 '전,란'(감독 김상만), 폐막작은 에릭 쿠 감독의 '영혼의 여행'이다.

 

개막식에서는 아시아영화인상과 한국영화공로상 등의 시상도 이루어진다.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는 일본 감독 구로사와 기요시이며, 한국영화공로상은 고(故) 이선균에게 수여된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까멜리아상은 류성희 미술감독이 수상한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아시아 콘텐츠와 영화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마스터 클래스, 오픈 토크 등을 마련하고 있으며, 강동원·차승원·박정민·진선규·송중기·설경구·황정민·장동건·김희애·수현·정우·류준열·천우희 등 유명 배우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과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