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식사 메뉴 '이것'이라면 '당뇨' 위험!


아침에 흔히 먹는 식빵, 잼, 시리얼 등은 에너지를 보충하지만, 당분이 많은 제품이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당지수(GI)가 높은 음식은 혈당을 빠르게 상승시키고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당지수가 낮은 음식(잡곡, 통곡류 등)은 혈당 상승이 느려 당뇨 예방에 도움이 된다.

 

2020년 기준, 한국의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는 527만 명이며, 당뇨 전 단계 인구는 1497만 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당뇨병은 심혈관 질환 및 감염병에 취약해 혈당 관리를 잘해야 한다.

 

탄수화물과 당분이 많은 음식은 혈액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쳐 중성지방을 증가시킬 수 있다. 중성지방이 높을 경우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설탕이 많은 음료를 피해야 한다. 체중을 줄이는 것도 중성지방 감소에 도움이 된다.

 

아침 식사에서 흰빵 대신 당지수가 낮은 잡곡이나 통밀빵을 선택하고, 당분이 많은 잼이나 시리얼은 피하는 것이 좋다. 감자나 고구마를 추가로 먹을 경우 빵이나 밥의 양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채소를 항상 식탁에 두고, 과일이나 채소는 그대로 먹는 것이 영양소 보존에 좋다. 단백질 음식과 함께 섭취하면 혈당 상승을 줄일 수 있다. 중년 이상은 혈당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