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벌 우려' 제기된 北 선수들 멀쩡한 모습 공개

2024.09.20. 오전 12:49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들과 '셀카'를 찍어 당국의 처벌 우려를 샀던 북한 탁구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조선중앙TV는 선수들이 금메달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올림픽에서 한국의 선수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 주목받았으며, 타국 선수와 접촉을 금하는 북한 당국의 지시를 위반한 것에 대한 처벌 우려도 있었다.

 

데일리NK에 따르면, 이들은 귀국 후 총화 과정을 거쳤지만 현재 훈련 중인 모습으로 보아 큰 처벌을 받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김금영 선수는 인터뷰에서 국제 대회에서의 성과와 훈련 의지를 밝혔다.

 

이들의 '셀카'가 국제적 관심을 끌면서 북한이 처벌에 대한 외부 우려를 의식해 이들을 공개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최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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